캡콤에서 1991년에 발매한 SF 횡스크롤 액션 '캡틴 코만도 (Captain Commando)' 입니다. 캡틴 코만도 팀이 우주적 범죄집단과 싸우는 일종의 SF 수퍼히어로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액션 명가 캡콤의 작품이니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 입니다. 다만 캡콤의 액션장르라면 기대치가 높은 만큼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먼저 비주얼에서 약간 빈 느낌이 있습니다. 캡콤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어딘가 좀 허전합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괜찮습니다만 표현의 밀도와 완성도가 조금 아쉽다는 느낌입니다. 그 중에서도 캐릭터는 괜찮은데 배경 쪽이 그렇습니다.

또 다른 아쉬움은 캐릭터 밸런스. 심하게 나쁜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 작품이 현역으로 가동될 때에는 개인적으로 닌자를 선호했습니다만, 성능이 독보적으로 구린 쓰레기 캐릭이기 때문에 정작 닌자로는 한 번도 원코인을 하지 못했었지요. 기본적으로 미라 모습의 '맥 (Mack)'이 가장 좋습니다. 일본 내수용 오리지널 네임은 '제네티 (Jennety)'. 리치도 길고 빠르며, 유일하게 특수기 사용시 이동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구요. 파이널 파이트의 '코디', 캐딜락과 공룡에서 '무스타파'가 차지하는 위상을 훨씬 웃도는 성능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능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선택할 때에는 다들 미라를 골랐습니다.


그 외에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파이널 파이트' 생각하면 시원시원한 맛은 떨어집니다만, 캐릭터 고유의 기술과 피니시 연출 등이 이를 보완합니다. 기술에 따라 신체가 두동강으로 썰리는 잔혹한 연출도 난무하기 때문에 연령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PG3'의 미라 원코인 입니다. 현역 가동기에 원코인을 달성하기는 했지만 그다지 많이 플레이했던 작품이 아닌지라 퍼포먼스 끌어올리려면 꽤 시간이 걸릴것 같아서 제 플레이는 훗날을 기약하겠습니다. 영상을 보니까 기회가 되면 닌자로 수련하여 원코인을 달성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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