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발매되었던 캡콤의 명작 호러액션 '마계촌'의 후속작인 1988년작 '대마계촌' 입니다.

일반적으로 호러물이 시리즈화 되면 액션성이 강화되기 마련인데, 이는 으스스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게임이라는 특성상 재미를 위해 게임플레이를 강화하려면 액션부분이 강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후에 캡콤이 다시 히트시킨 호러 액션 '레지던트 이블(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였지요. 처음에는 으스스한 분위기가 일품이었지만, 속편부터는 머신건, 개틀링건, 로켓런처 까지 등장해서 학살 게임으로 변해갔습니다.

대마계촌도 플레이어 캐릭터의 전투력이 상승했습니다. 전작에서는 한 대 맞으면 갑옷이 날아가고, 한 대 더 맞으면 사망이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일반 갑옷보다 한 단계 위인 '황금갑옷'이 생겼기때문에 적의 공격을 2타 까지는 버틸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공격 기술에 있어서도 위나 아래로도 공격이 가능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차지샷인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법은 아더가 어떤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가에 따라 각각 다른 마법이 발동됩니다. 이러한 변화들 덕분에 전작보다는 난이도가 하락했습니다.

마법 일격으로 보스 캐릭터도 한 방에 보내는 일이 가능하다

이번 작의 최종보스는 '루시퍼'인데, 전작에서는 '사탄'이 일반보스로 등장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루시퍼와 사탄을 다른 존재로 그려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이라는 것은 대적자의 세력 전체를 말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루시퍼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의 설정입니다.

리플레이 영상은 두 개 입니다. 하나는 원코인 올클리어 영상이고, 하나는 하이스코어 영상인데 올클리어는 아닙니다.

올클리어 못했다고 해서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엔딩을 보려면 루시퍼를 쓰러뜨려야하는데, 루시퍼를 쓰러뜨리려면 아더의 무기가 '사이코 캐논'이어야 루시퍼의 방에 들어갈 수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바알세불'이 최종보스입니다. 루시퍼의 방에 들어가려면 '사이코 캐논'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2주차에서 반드시 황금갑옷을 입은 상태로 보물상자를 열었을 때에 전쟁의 여신으로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에, 2주차는 반드시 플레이 해야 루시퍼의 방에 들어가서 루시퍼를 이기고 진정한 엔딩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전쟁의 여신. 아더에게 강력한 무기인 '사이코 캐논'을 전해준다.

'사이코 캐논'이외의 무기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 바알세불을 처치하면 "잘 싸웠지만 이 문 뒤에 있는 루시퍼를 쓰러뜨릴 수는 없다. 마을로 돌아가서 전쟁의 여신으로부터 마법의 힘을 받아 오거라" 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시 스테이지 1부터 시작됩니다. 2주차에서도 '사이코 캐논'이 아닌 다른 무기를 가지고 왔다면 다시 1스테이지로 돌아가지는 않지만 사이코캐논으로 바알세불을 무찌르고 루시퍼의 방에 들어갈 준비가 될 때까지 5스테이지를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실력만 된다면 사이코캐논을 먹지 않고 5스테이지에서 죽칠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3시간 30분동안 반복하는 괴수 플레이 입니다.

먼저 하이스코어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다음은 올클리어 영상입니다. 2주차에 사이코캐논을 얻어 루시퍼를 처리하고 엔딩을 보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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