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아케이드 액션의 최고 명가인 캡콤의 1994년작 횡스크롤 SF액션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Alien vs. Predator)' 입니다. 아케이드에서 가동되던 고전게임들 중에서는 1994년이면 그래도 아주 고전은 아니고, 아케이드 전성시대가 서서히 저물어갈 조짐이 보이던 시기이기 때문에, 캡콤이 발매했던 여러 액션 명작들의 요소들과 노하우가 녹아든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lien vs. Predator'는 이후 영화로도 만들어진 것을 여러분도 잘 아실텐데, 원작은 92년작 만화라고 합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롬파일 포스팅에 적어두었고, 말씀드렸듯이 캡콤의 여러 작품들의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드럼통이나 단검, 쇠파이프 등 '파이널 파이트'에서부터 이어진 정겨운 아이템도 눈에 띕니다. 특히 드럼통은 캡콤 액션에 있어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이널 파이트',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캡틴 코만도', '캐딜락과 공룡' 등 수많은 캡콤의 명작 액션들에 감초같은 존재입니다. 기술들도 캡콤의 액션과 대전격투에서 보았던 낯익은 기술들입니다.

저는 사실 이 작품이 발매될 당시에는 게임을 거의 하지 못하던 시기입니다. 굉장히 바쁘던 시절이라 아케이드 출입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보기는 했는데 새로운 게임을 파고들 상황은 아니라 이미 아는 작품들 위주로 어쩌다 플레이 하는 정도였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플레이는 에뮬레이터를 통해서 였습니다.

참고로 이 리플레이는 후지사키 님의 플레이인데, 이에 대한 후지사키님의 멘트를 첨부합니다.

huzisaki: 호쾌한 액션게임인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원코인에 도전해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무조건 여자로 플레이 하게 되는군요 ^^;;
제 기억에 마메가 cps2기판을 지원하기 전에 D&D와 더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다린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친구녀석이 놀러오면 D&D와 이 게임을 같이 하곤 합니다~
이 원코인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본 롬세팅이 극악이었다는 것입니다.
처음 라이프가 0으로 시작해서 보너스는 딱 한마리를 주는 세팅이 되어있더군요
한마디로 2번 죽으면 끝이란... 게다가 데미지레벨도 높아서 4~5대정도 맞으면 바로 사망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액션게임을 가장한 건슈팅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
아무쪼록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

후지사키님 플레이를 보고 나니까 저도 시간되면 제 플레이로 좋은 리플레이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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